이번 포스팅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라면 적용할 일은 없으나,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필요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외부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경우는 흔한 일은 아닙니다. 보안이 적용된 내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PC 자체를 내부용과 외부의 일반 용도의 PC로 구분하는 것이 보안적으로 추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부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임시 거처나 사무실에서 양질의 출력물을 얻기 위해 고가의 프린터나 복합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사용자가 적더라도 저렴한 소형 프린터나 복합기와는 다르게 높은 해상도와 빠른 속도의 프린터나 복합기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외부 인터넷 연결과 내부 복합기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특수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약간의 억지스러운 예시이긴 하지만 이런 식의 두가지 이상의 네트워크가 연결되었지만 메인으로 동작해야 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네트워크의 우선순위를 정해주지 않는다면 메인 네트워크는 생각보다 느린 동작을 보여주게 됩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윈도우의 경우 연결된 네트워크의 속도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 연결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느린 네트워크는 메인의 연결이 문제가 발생한 경우 사용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의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 차순위 네트워크로 연결을 전환하지 않고 계속 기존 연결을 유지하는 경우를 위해 사용자가 TCP/IP 구성에서 연결의 우선순위를 정해줄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기준이며 윈7의 경우 비슷한 내용의 메뉴를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1. 바탕화면 우측 하단 트레이의 네트워크 아이콘 우측클릭으로 네트워크 제어판에 들어갑니다.

2. 상단 이미지 같은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좌측에서 상태를 선택합니다. 이후 현재 연결된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어댑터 옵션 변경을 선택합니다.

 

3. 연결가능한 어댑터 리스트에서 연결된 어댑터를 선택하고 속성 탭을 열어줍니다.

4. 위에서 언급했듯 본 포스팅은 TCP/IP의 속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4(TCP/IPv4)를 선택후 속성 탭을 열어줍니다.

5. 고급 탭을 선택하여 고급 설정에 진입합니다.

6. 자동 메트릭 앞 체크박스를 해제 후 인터페이스 메트릭을 입력 후 확인을 눌러 창을 종료합니다.

 

7. 열린 창을 확인 클릭으로 종료하여 3번의 창까지 돌아간 후 두번째로 연결된 어댑터도 4~6번을 반복하여 인터페이스 메트릭을 수정합니다.

 

입력값은 1~100 사이를 입력하게 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인터넷은 무선으로, 내부 네트워크는 유선으로 연결한 경우, 우선순위를 외부로 준다면 무선 랜카드의 메트릭을 1, 유선 랜카드의 메트릭을 10으로 수정한다면 대부분의 연결은 무선을 통해 진행합니다. 내부 네트워크의 경우 우선순위가 낮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넷 연결시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내부 네크워크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예.프린팅)에만 연결됩니다. (이경우 실제로는 무선으로 연결신호를 보내보고, 응답이 없기 때문에 차순위인 유선 랜카드에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금 느리게 작동할 수 있으나 느린 속도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입력하는 메트릭 값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ocs.microsoft.com/ko-KR/troubleshoot/windows-server/networking/automatic-metric-for-ipv4-routes)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또는 게시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합기로 출력을 하다보면 특정 파일의 경우 인쇄중 기기에서 오류가 발생되면서 출력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기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용자나 일반 파일은 정상적으로 출력되면 기기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런 오류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페이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파일 등은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출력되며, 보통 문제가 생기는 파일은 PDF인 경우가 많습니다.

 

PDF(Portable Document Format)는 Adobe사가 개발한 문서 형식으로 일반적인 문서와 다르게 인쇄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편집이 불가합니다.(메모,주석을 첨부할 수는 있습니다)

처음부터 종이 문서를 대체하고 어느 환경에서나 동일한 결과물을 출력가능하고 그림과 글꼴을 포함한 여러 객체를 포함할 수 있게 만들어진 포맷이라 사용하기는 편할 수 있지만, 또한 일반 문서들과 다르게 여러 정보를 같이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은 가끔은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출력시 용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지 보급 메세지(또는 수동 급지대에 용지를 보급하세요)를 출력하는 오류는 대부분 PDF파일을 출력하는 경우에 발생되며, 해당 오류는 PDF 프로그램의 설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PDF 출력시 많이 사용하는 Adobe Acrobat Reader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PDF 파일을 열고 인쇄를 눌러 나오는 창에서 "PDF페이지 크기에 따라 용지 소스 선택" 의 체크를 해제하시고 인쇄하시면 오류 발생 없이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외의 PDF 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경우는 위의 옵션과 비슷한 것을 찾아 해제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오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3,A4용지 이외의 용지 정보가 PDF 파일에 저장되어 해당 용지를 보급하라는 의미의 오류 메세지로, A3,A4용지와 같이 실제 사용하는 용지 외에 출력할 일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또는 게시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트워크 복합기를 이용하여 스캔하는 경우, 복합기와 PC간의 연결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SMB나 FTP를 이용합니다.

SMB나 FTP 모두 PC에 직접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이어서 보안에 민감한 경우에는 이메일 발송 시스템을 통한 간접 연결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메일을 이용한 방식은 기기에서 SMTP 서버 설정 등 메일 발송 관련 정보를 등록하시고, 네트워크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큰 제약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기기별 이메일 설정 방법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MB(Server Message Block) 방식은 윈도우 기반 PC에서 네트워크내에 파일 등을 전송(또는 공유)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네트워크 스캔을 위해 사용되는 SMB 방식은 IP 외에 장치이름으로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을 변경할 필요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예전부터 선호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오래전부터 사용되는 방식이며 보안에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윈도우10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기기 내부에 우선 저장한 후 파일을 전송하는 박스 기능과, 노트북과 같이 네트워크에 고정되어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 윈도우10에서 SMB 설정하기

 

FTP(File Transfer Protocol) 방식은 일반적인 인터넷 연결에 사용되는 TCP/IP 프로토콜을 가지고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파일 전송을 하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윈도우 외에도 MacOS, UNIX, LINUX 등에도 기본 포함되어 있으며(단, MacOS는 10.7부터 기본 지원하지 않음) 명령어 방식 외에도 수많은 GUI 프로그램들이 출시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P를 기반으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스캔에 사용하는 경우 사용하는 PC의 IP를 수동으로 고정하여 사용하게 되며, 이 경우 네트워크 환경이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되면(예. 공유기 리셋, 공유기 교체 등) 스캔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한 윈도우(맥OS10.7 이상 포함)의 경우 기본적으로 FTP클라이언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상주되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파일 전송속도가 빠르고 사용이 간편하여 현재 많은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복합기에서 스캔하는 방식에는 WebDAV(Web Distributed Authoring and Versioning)도 있으나 별도의 서버를 설정해야 하고 설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 네트워크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상 현재 네트워크 스캔시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또는 게시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PC와 프린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OS(윈도우,맥OS 등)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신 프린터 드라이버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기 때문에 신규 기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기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히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해당 모델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보통의 레이저 프린터(복합기)는 PCL드라이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PCL 뒤의 숫자가 되도록 높은 것(PCL6 등)이 추천되나 설치후 출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PCL5와 같이 예전 드라이버를 설치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dobe 계열의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신다면(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PDF 등) PS드라이버를 설치하시는게 좋으나 기기에 따라 PS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설치하시기 전에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논 제품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UFR드라이버를 선택하시면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된 드라이버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1. PCL(Printer Command Language)

HP(Hewlett-Packard Company)에서 1984년 프린터를 제어하기 위해 처음 만들게 되었다. PCL 1 부터 시작해 현재는 PCL 6까지 나와 있으며 여러차례 버전업 하면서 간단한 문자열 출력의 기능 위주에서 벡터 그래픽, WYSIWYG 기능등의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출처.위키백과)

 

2. PS(PostScript)

어도비 시스템을 설립한 존 워낙(John Warnock)과 찰스 게시케(Charlse Geschke)가 만든 페이지 기술 언어의 일종이다. 스크립트라는 말 그대로 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은 사람이 읽을 수 있게끔 되어있으며, 텍스트편집기 등에서 ISOLatin1 언어 포맷으로 읽을 수 있고, 또한 장치에 독립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포스트스크립트를 지원하는 프린터나, 드라이버를 제작하는 것이 비교적 어렵고, 또한 프린터 내부적으로 해석과정을 거친 후에 바이너리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프린터 내부 프로세싱이 많이 요구된다.(출처.위키백과)

 

3. UFR(Ultra Fast Rendering)

캐논(Canon)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린터 알고리즘으로, 프린터 내부에서 실행하던 데이터 처리를 PC와 복합기 사이의 Load Balacing 기능에 의해 안정된 고속 출력을 실현하여 데이터 처리시간을 기존에 비해 최대 5배나 단축 할 수 있습니다(출처.캐논)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또는 게시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이후 기존 사용하던 공유프린터의 연결이 되지 않아 출력이 안되고, 삭제후 재연결시 연결오류(오류코드 0X0000011b)를 나타내는 증상이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윈도우 업데이트 KB5005565가 설치된 경우 발생되며, 해당 업데이트를 삭제 후 재부팅한 이후 네트워크 프로필을 개인으로 변경하고 다시 공유프린터를 설치하시면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2021.10.15 수정 KB5006670 업데이트도 삭제하셔야 합니다)

시작 - 설정 - 앱 으로 가셔서 [프로그램 및 기능]을 선택합니다
(해당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창 우측상단의 최대화를 클릭하면 보입니다)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를 클릭하여 업데이트를 확인합니다


2021년 9월 이후에 설치된 업데이트 중 KB5005565(KB5006670 추가)를 확인하여 삭제하고 PC를 재부팅하면 적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네트워크 복합기가 구성된 상태에서 윈도우10 PC에서 특정사이트(민원24 등)에서만 출력불가인 경우에 대한 원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증상과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이면서 쉽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윈도우10이 프린터, 스캐너 등 주변기기와 통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복합기는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내부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접속과 동일한 TCP/IP 방식을 이용하며, 처음 기기를 설치후 기본적으로 설정을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10의 경우 내부 네트워크가 구성된 상태라면 네트워크내 연결 가능한 장비를 자동으로 검색하여 자체 방식을 이용해 주변기기를 연결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보통 WSD포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WSD란 Web Services Dynamic Discovery(WS-Discovery)의 약자로 기기를 자동으로 검색하여 설정 및 제어를 하는 프로토콜의 하나입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민원24와 같은 출력물에 보안이 필요한 사이트에서는 WSD 포트로 연결된 프린터의 출력을 인쇄불가로 처리하기도 합니다.

또한 WSD로 연결된 프린터의 경우 제조사가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윈도우 기본 class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class 드라이버의 경우 출력시 색감이 이상하거나 엑셀의 표에 사용되는 가는 선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등, 기기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해결방안은 자동으로 설정된 프린터를 제거하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를 다시 설치해주거나, 포트와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설정해주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추후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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